새집에 들어가면 특유의 냄새와 각종 피부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성인보다는 영유아들에게 피부와 호흡기 질환들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발생하는 이유와 나타나는 증상들을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봅시다.
새집증후군이란?
새집증후군이란 새로 지은 집으로 이사했을 때 이전에는 없던 신체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들을 말합니다. 새집을 건축할 때 사용되는 건축마감재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 인해 두통, 눈통증, 아토피, 천식 및 비염 등의 질환들이 발생합니다.
새집증후군 증상
새집증후군 증상도 건물마다 미세한 환경과 개인마다 차이로 인해 다르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보통 눈이 아프고 가렵거나 재채기와 목 따가움 등의 자극에 반응하는 결과가 나옵니다. 그리고 화학물질에 민감한 분들은 약 50% 알레르기, 천식, 결막염까지 동반합니다. 아주 심한 경우에는 만성피로와 정신적 불안과 불쾌감을 느껴 업무에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새집증후군 원인
원인으로는 새집의 건축 마감자재에서 방출되는 유해물질(페인트, 절연제, 접착제, 바닥재 등)과 가구 소비재 자체 합성된 유기물의 사용도 있습니다. 사무실의 사무용 기기, 연료, 세정제와 염료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환기가 잘 되지 않아 실내 공기에 계속 머물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카펫과 소파 등에서 세균과 곰팡이 증식, 미세먼지 흡수가 잘 되어 그대로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해물질 종류
① 포름알데히드 : 특유의 자극 냄새, 휘발성 무색기체, 살균제 및 방부제에 사용, 피혁 및 합성수지 공업용, 합판제조 접착제 등
②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 새집증후군 발생의 주원인, 휘발 배출의 액체나 고체, 독성 화학물질, 심한 악취 등
새집증후군 테스트
새집에 들어가자마자 눈이 따갑고 눈물이 맺혀 금방 빨갛게 충혈됩니다. 그리고 두통과 현기증이 슬슬 나타나고, 10분 정도 지나면 어지러워 두통과 현기증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다음에 목 따갑고 기침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입주 후 몇 개월이 지나서야 아토피와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면 인지하지 못하게 되죠. 새집에 입주 후에 6개월 동안 유해물질 배출량이 가장 높으므로 실내 환기를 매일매일 하세요.
새집증후군 제거(없애는) 방법
1. 전문업체 활용
새집의 실내 유해물질을 저감하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돈이 들지만 전문업체를 활용하는 방법이 최선이죠.
2. 새집증후군 원인 제거
문제의 원인을 찾아 처방하는 것도 제일 좋은 방법이죠. 도배나 새 가구들이 영유아에게 심하게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지 판단해서 선택해야겠습니다.
3. 베이크 아웃(Bake out)
실내에 흡착된 유해물질을 온도를 높여 활성화한 후 환기를 통해 외부로 내보내는 방법입니다. 먼저 외부와 통하는 문을 모두 닫은 후 유해물질이 배출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실내 온도를 35~40℃로 올려서 6~10시간을 유지하고 나서 모든 창문들을 열어 1~2시간 정도 환기를 시킵니다.
이런 방법을 3~5번 반복하거나 동일 온도에서 72시간 그대로 두고 5시간 환기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100%는 아니더라도 절반 정도는 감소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4. 병원 치료
아토피, 천식, 비염 등 병원을 방문할 때에는 의사에게 새집 이사와 리모델링 등 상담할 때 알려 주도록 하여 치료를 빠르게 하도록 하세요.
마무리
앞에서는 새집증후군 피부 증상이 발생하는 원인(유해물질 종류)과 제거(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요즘 가을 새집(아파트, 빌라 등) 이사철로 많은 분들이 입주해서 알레르기와 호흡기 계통의 질환들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네요. 여러분 모두 제가 알려드린 정보를 통해 새집에서 건강한 삶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