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플라톡신이란 진균(곰팡이)에서 생산되는 독성물질을 말합니다. 밀, 옥수수, 견과류 등 20종류가 넘어 경작물을 감염시키고 면역과 기형 발생에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많이 많이 발생합니다. 2020년 미국에서 100마리 이상의 반려견이 죽거나 병에 걸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를 아래에서 더 자세하게 아플라톡신 독소 곰팡이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플라톡신이란?
아플라톡신은 진균독의 한 종류로 누룩균에서 생산됩니다. 독성이 매우 강하고 발암성, 돌연변이, 사람 또는 동물들에게 각종 장애를 일으킵니다. 쌀과 옥수수 등 탄수화물의 농산물에서 많이 번식합니다.
아플라톡신 환경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식품과 농산물을 습기가 많고 환기가 되지 않는 곳에 보관할 경우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쌀, 보리 등 곡류에서 많이 발생하고, 2차 가공한 빵류, 면류, 떡류의 가공식품에서도 발견됩니다.
아플라톡신 증상
아플라톡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발암물질로 분류했습니다. 이 식품을 지속 섭취하면 간 괴사, 황달, 발열, 발 주종, 설사 및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임산부는 유산 및 태아 기형 출산 확률이 높고, 높은 농도를 먹게 되면 급성간염과 담관 용종, 사망까지 갈 수 있습니다.
아플라톡신 사건 사고
1960년 영국에서는 곰팡이 땅콩 사료 때문에 10만 마리 칠면조가 폐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아플라톡신'이라고 명명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미국에서는 곰팡이 사료로 인해 100마리 이상의 반려견들이 폐사하거나 병에 걸렸습니다. 증상으로는 설사 및 구토, 혈변, 간 괴사 등이 나타났습니다.
아플라톡신 제거하는 법
폭염에 이어 가을 시작 전까지는 고온다습한 환경 때문에 곰팡이가 피어날 수 있는 환경으로는 최적 조건입니다. 그래서 비 온 뒤 보일러를 가동하거나 에어컨을 활용해 가정 내 습기를 제거하는 법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추가적으로 음식물 쓰레기통과 싱크대에 소독제를 자주 사용하여 주기적으로 소독해 주세요. 특히, 여름철에는 곡류(쌀과 옥수수)와 견과류(땅콩, 호두, 아몬드), 반려견 사료 등 매일 관심을 갖고 섭취하셔야 합니다.
식품 보관하는 법
곡류는 직사광선을 피해서 온습도가 낮고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선정하세요. 옥수수와 땅콩등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째 보관하고, 밀폐용기에 보관해야 합니다. 그리고 개봉하고 나서는 1회 먹을 만큼 양만 밀봉하여 유지하세요.
식재료 사용간 주의사항
아플라톡신은 가열 조리과정에서도 쉽게 파괴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곡류와 콩류 등이 변색과 손상되었는지 잘 선별하시고, 밥을 지을 때 쌀 세척 시 검은색 또는 파란 색깔을 보이면 바로 버리세요.
마무리
위에서는 아플라톡신의 정의와 증상,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저희 집에서도 반려견 사료를 봉지 단위로 먹이고, 남으면 플라스틱 용기로 공기와 차단하여 보관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봤던 사건사고의 경험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갖고 반려견 사료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각 가정의 여러분께서도 반려견 사료에 곰팡이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