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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열무 효능과 제철의 나오는 시기, 열무 얼갈이김치 담그는 방법

by 장수코치 2024. 4. 28.

서론

날씨가 더워지는 봄부터 밥상 위에 단골 메뉴처럼 올라오는 어린 열무와 얼갈이를 섞어 만드는 열무김치가 인기죠. 보리밥, 냉면, 국수 등 고명으로 얹어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열무 효능으로는 면역력 향상, 원기 회복, 혈압 조절, 시력저하 방지 및 소화기능 향상 등이 있습니다. 열무는 봄부터 나오기 시작하지만 제철의 나오는 시기는 6월부터 8월까지입니다.

 

아래에서는 추가적으로 열무 얼갈이김치 담그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열무-얼갈이김치-이미지
열무 얼갈이김치

 

본론

1. 열무(young radish) 란?

열무는 십자화과 무속의 근채류 채소로써 여린 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생육 기간이 짧아 1년에 여러 번 재배할 수도 있고, 열무김치와 물냉면, 비빔밥 등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여름철에  사이짓기 재배가 되었으나 요즘에는 도시화 도시 근교를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생육 기간도 
짧아 봄에는 40일 전후, 여름에는 25일 전후에 수확, 겨울 60일 전후 등 수확 기간이 짧아 수회 동안 재배가 가능합니다.

 

잎이 연하고 맛이 있어서 뿌리보다는 잎을 주로 이용합니다. 그리고 잎은 열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열무-얼갈이-이미지
열무 얼갈이

 

2. 열무 제철의 나오는 시기

열무 제철 시기는 봄부터 나오기 시작하여 제철인 6월부터 8월까지입니다. 열무는 '여린'이 줄어서 '열' 그리고 '무'가 합쳐진 것입니다. 또는 더운 열과 없을 무를 써서 더위를 식혀주는 음식이라고도 부릅니다.

 

3. 열무 효능

열무는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무기질이 알맞게 들어 있으므로 혈액 산성화를 방지하고, 식욕을 증진시키며, 배부른 만복감을 주는 채소입니다.

 

그리고 열무에는 인삼과 같이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사포닌 성분은 씁쓸한 맛을 내고, 혈관의 탄력성을 조절하여 혈압 높고 낮은 사람들을 조절해 줍니다.

 

구체적으로 효능을 말하자면 첫째, 면역력 향상입니다.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하여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 주고,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해 저항력을 길러 줍니다.

 

둘째, 원기회복입니다. 여름철에 먹는 열무김치는 원기를 돋우어 주고, 땀과 함께 배출되는 필수 무기질 성분을 보충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셋째, 혈압 조절입니다. 열무에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혈압이 낮은 사람은 높여주고 높은 사람은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인삼보다는 열무를 추천해 드립니다.

 

넷째, 시력저하 방지와 소화기능 향상입니다. 비타민A 성분이 풍부하여 눈의 점막을 튼튼하게 하여 시력저하 방지와 전분 분해 효소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기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4. 열무 얼갈이김치 담그는 방법

열무와 얼갈이배추를 합하여 김치를 담그면 훨씬 맛있습니다. 우선 재료로 열무 1kg, 얼갈이배추 약 1.3kg, 쪽파 130g, 양파 1개(약 200g)를 준비합니다.

 

양념 재료로는 고춧가루 5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매실액 2큰술, 멸치액젓 3큰술, 통깨 2큰술, 굵은소금 1큰술, 풀국(물 500ml에 밀가루), 간홍고추(홍고추 11개, 물 50ml) 등을 준비합니다.

 

● 열무와 얼갈이배추 손질

열무는 깨끗이 씻어 3~4등분으로 자릅니다. 얼갈이배추도 세척하여 3~4cm 길이로 썰어 소금물에 1시간 정도 담가 물기를 꼭 짜냅니다. 쪽파는 깨끗이 씻어 3cm 길이로 자릅니다. 양파도 깨끗이 씻어 얇게 채로 썰어줍니다.

 

● 양념 만들기

믹서기에 고춧가루, 다진 마늘 및 생강, 매실액, 멸치액젓, 통깨, 굵은소금을 넣고 갈아줍니다. 풀국 재료를 넣어 다시 한번 갈아줍니다. 홍고추 재료를 넣고 갈아줍니다. 양념이 너무 굵으면 체에 내려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 김치 버무리기

넓은 용기에 열무, 얼갈이배추, 쪽파, 양파를 넣고 손으로 골고루 섞어줍니다. 준비된 양념을 넣고 다시 한번 골고루 버무립니다. 김치가 뭉치지 않도록 살살 섞어줍니다.

 

열무-얼갈이-버무리기
열무 얼갈이 버무리기

 

 

● 담그는 과정

깨끗이 씻은 용기에 김치를 담아 밀어 넣고 뚜껑을 닫습니다. 실온에서 1~2일 정도 발효시킨 후 냉장 보관하시면 식감이 더욱 맛있습니다.

 

● 추가 팁 또는 주의사항

멸치액젓 대신에 새우젓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발효 온도와 시간에 따라 김치의 맛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해 드시면 됩니다. 발효 과정에서 김치가 익어가기 때문에 오래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결론

다시 요약하면 열무는 봄철부터 시작하여 여름 제철인 6월부터 8월까지입니다. 열무 효능으로는 비타민 C, 식이섬유, 각종 무기질 등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향상, 원기 회복, 혈압 조절, 시력저하 방지 및 소화기능 향상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요즘 봄철에 열무 얼갈이김치를 밥상 위에 올려놓아 건강하고 맛있게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물냉면, 국수, 보리 비빔밥 등에 넣어서 함께 드시면 몸에 원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