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만성 염증성 장 질환) 원인 및 증상에 따른 치료법

크론병이란 식도, 위, 소장, 대장과 항문에 이르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장 질환입니다. 이병은 1932년 미국 크론 박사 이름을 명명한 병으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현대 식생활이 서구화되어 젊은이들에게서 발병하여 재발하거나 완치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출처:대한의학회) 저도 가끔 밀가루 음식을 2끼 연속 먹으면 바로 설사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크론병 원인 및 증상에 따른 치료법을 구체적으로 파헤쳐 보도록 합시다. 

 

크론병

 

크론병 원인

1. 유전

크론병 환자 중 친척이 이 병에 걸리면 위험성이 10배 정도 높고, 10~30%의 환자들이 부모로부터 유전받았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의학적으로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2. 환경

음식물과 염증성 장 질환과 연관성에 관해서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일부 보고서에서는 지방산 또는 패스트푸드의 섭취 증가가 질환 발생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표현도 했습니다.

 

3. 면역 반응

소화관 점막은 세균과 음식들의 항원에 노출되어 몸에서는 항상 면역 반응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중 림프구 중 특정세포는 면역 또는 염증 반응을 활성화하는 사이토카인 물질을 분비하여 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 사이토카인 : 면역 조절 인자로서 자기분비 신호, 감염, 면역반응, 염증, 외상, 패혈증, 암에 대한 신체 반응

 

장 염증

 

크론병 증상

소장에서는 20~30%, 소장과 대장 동시는 40~60%, 대장은 15~25%가 병변이 관찰됩니다. 

 

1. 복통 및 설사, 발열

크론병은 젊은 사람에게서 복통, 설사, 발열 등을 호소하여 급성 장염과 급성 충수 돌기염(맹장염) 등으로 진단되어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환자들에게서는 96%가 복통, 체중감소 81%, 설사 76%의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그 외에 빈혈, 복부팽만, 구토, 혹이 만져짐, 치질 등이 추가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복통

 

2. 관절 및 피부

크론병의 또 다른 증상인 관절염과 관절통 발생으로 무릎, 엉치뼈, 손과 발이 붓고 통증이 심합니다. 붉은 색조를 보이면서 둥근 결절로 누르면 통증이 있어 고름이 잡히는 피부궤양도 보입니다.

 

3. 눈 통증

안구통, 눈부심, 시력이 선명하지 못하며 포도막염, 결막염 등의 증상도 발생합니다.

 

합병증

크론병은 15~20% 환자에게서 농양 때문에 복통이 심하고, 아픈 부위에 덩어리도 만져지기도 합니다. 장 벽에 큰 구멍이 생겨 소화액과 박테리아가 침투하여 복막염에서 패혈증으로 생명의 위험까지 초래합니다. 

 

치료법

약물요법과 스테로이드를 침투시켜 염증성 장 질환을 치료합니다. 추가적으로 최소 17주 이후에도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면역억제제도 도움을 줍니다. 면역조절이 실패할 경우에는 생물학적 제제를 환자들에게 투여하기도 합니다. 최종으로는 외과적 수술을 시행하지만, 이것도 크론병이 재발하여 또다시 발병하기도 합니다. 

 

마무리

위에서는 크론병의 원인 및 증상, 합병증 치료법에 대해 기술했습니다. 저도 어릴적 복통 및 설사, 맹장염으로 수술한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에 와서 보니까 크론병과 같은 증상들이 같았습니다. 앞으로 식습관과 꾸준한 병원 치료를 병행하여 염증성 장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저와 비슷한 병을 갖고 계시면 증상을 미리 확인하시고 빨리 병원을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