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나무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조심스러운 식물입니다. 효능으로는 보양 작용, 진통 소염 작용, 혈액순환 개선, 면역력 강화 등이 있습니다.
옻나무의 껍질에서 나오는 진액은 강력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피부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옻나무껍질은 단순히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아니라 적절하게 가공하고 사용하면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귀한 약재입니다.
옻나무란?
옻나무의 크기는 20m 정도이고, 껍질은 회색으로 어릴 때 가지에 털이 자라다가 커가면서 없어집니다. 옻나무는 신라 경덕왕 때부터 재배하기 시작하여 고려 인종 때는 마을마다 심게 되었습니다.
옻나무 줄기에 상처를 내면 유상액인 옻이 나와 내염, 내열, 방수, 방충, 방부, 절연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유물 중에 칠기류는 대부분 옻칠로 우수성이 뛰어납니다.
옻나무 효능
효능으로는 보양 작용, 진통 소염 작용, 혈액순환 개선, 면역력 강화 등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1. 보양 작용
옻나무껍질은 기력을 보강하고 허약 체질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추위를 많이 타거나 소화기 기능이 약한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2. 진통 소염 작용
옻나무껍질은 류마티스 관절염, 신경통, 근육통 등 다양한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하는 작용이 뛰어나 관절염 환자들에게 널래 사용되어 왔습니다.
3. 혈액순환 개선
옻나무껍질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냉증, 부종, 생리통 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면역력 강화
옻나무껍질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옻나무 알레르기 부작용
옻나무껍질에 함유된 우루시올이라는 성분은 강력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피부염, 가려움증, 물집 등을 유발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 쇼크 등의 심각한 증상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옻나무껍질은 한의학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약재로 효능으로는 보양 작용, 진통 소염 작용, 혈액순환 개선, 면역력 강화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 섭취하면 강력한 알레르기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옻나무껍질을 안전하게 활용하여 드시기 위해서는 한의사와 상담하여 체질에 맞게 섭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