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이는 파스는 타박상과 근육통에 사용되는 소염 진통제를 말합니다. 삼투압을 이용해서 체내에 약물을 스며들게 하여 진통 효과에 좋습니다. 아래에서는 붙이는 파스 성분 및 주의사항, 종류와 붙이는 방법,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합시다.
붙이는 파스(plaster) 성분과 주의사항
파스의 어원은 독일어로 연고를 뜻하는 'pasta'에서 왔으며 영어의 paste 어원이 같습니다. 반죽이라는 의미로 '붙이다'라는 뜻으로 파생되었습니다. 영어로는 pain relief patch 입니다.
파스의 주성분은 NSAID(피록시캄, 케토프로펜, 록소프로펜, 인도메타신, 디클로페낙, 플루비프로펜) 또는 살리실산입니다.
특히, 15세 미만의 어린이는 피록시캄, 케토프로펜, 디클로페낙 등 함유 성분은 피해야 하고, 임산부는 붙이는 파스가 위험하므로 피하셔야 합니다. 또한, 캄파 성분들도 소아 피부에 흡수하여 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파스의 효능 중 타박상 부위와 근육통 진통 효과를 감소시켜 주고, 시원한 기분을 들게 하는 것은 멘톨 성분 때문입니다. 부착된 파스는 근육의 고통을 차단하여 근육을 계속 사용하여 이완과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삼투압 작용의 붙이는 파스는 일반적으로 하루 정도면 효과가 사라져 버립니다. 그리고 쿨형과 핫형 파스는 냉찜질과 온찜질용으로 구분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붙이는 파스 종류
붙이는 파스는 플라스타 체형과 카타플라스마 체형으로 나뉩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타 체형은 섬유 재질에 약물이 도포되어 간편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두께가 얇아 움직임에 많은 분들에게는 좋지만, 접착제 성분이 피부를 자극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카타플라스마 체형은 두껍고 수분함유량이 많아서 피부 자극은 덜하지만, 어깨 또는 무릎 등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 붙이면 잘 떨어집니다.
붙이는 파스 사용 방법
우리는 가끔 파스를 붙여 생활하다 보면 쉽게 떨어지거나 겹쳐져 있는 경험들을 많이 하셨을 겁니다. 활동력이 많은 신체 부위(팔꿈치와 무릎 등)에 카타플라스마 체형과 큰 파스를 붙이면 쉽게 떨어집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작은 동전파스나 얇은 플라스타 체형을 붙이면 활용도가 높습니다. 카타플라스마 체형과 큰 파스는 주로 움직임이 적고 통증이 넓은 부위에 사용하세요.
마무리
위에서는 붙이는 파스 성분과 주의사항, 종류 및 사용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플라스타 체형과 카타플라스마 체형, 쿨형과 핫형 파스는 본인에 맞게 사용하세요. 여러분들은 너무 오랜 시간 파스를 붙이면 피부염의 부작용이 나타나므로 표시된 사용 시간을 보시고 제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