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제란 음식물의 소화를 촉진하거나 위장 기능을 높여주는 약물을 말합니다. 약국에 가서 무작정 '소화제 주세요'라고 말하기 보다는 증상을 이야기해서 원인을 찾도록 해야 합니다. 아래에서는 소화제 복용하는 방법과 종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죠.
소화제(digestive medicine) 처방
대부분 사람들은 배가 아프면 약국에 가서 소화제을 요구하지만, 복통이 발생하는 이유에는 과식, 급체, 위경련, 소화 효소 부족, 위산 분비, 장 운동 장애, 설사 등 다양합니다. 그래서 약국에 가시면 통증과 증상들을 정확하게 이야기해 주시고, 맞는 소화제를 처방 받으셔야 합니다.
소화제 종류
과식과 소화 효소 부족으로 인한 소화불량에 효과적인 훼스탈, 베아제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분해 작용에 도움을 주는 효소의 판크레아틴, 리파아제, 비오디아스타제, 프로자임, 판프로신 등이 있습니다.
위산 과다로 쓰린 속은 겔포스, 트리겔, 개비스콘, 알마겔, 파미딘정이 효과적입니다. 가스가 많고 속이 더부룩하며 복부 팽만에는 까스앤프리, 시메티콘, 디메티콘이 함유된 약을 복용하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설사나 묽은 변에는 유산균이 들어있는 락토딘캡술을 애용합니다. 마시는 소화제에는 까스활명수, 생록천, 베나치오 등이 있고, 알약 소화제와 함께 먹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소화제 복용하는 방법
1. 육식 위주의 습관
육류는 단백질 및 지방 성분의 식사로 소화에 도움을 주는 라이페이스(지방 분해), 판프로신(단백질 분해) 등의 소화제가 좋습니다.
2. 한식을 좋아하는 사람
탄수화물과 식이섬유 위주로 식사하는 사람들은 판크레아틴(소나 돼지의 췌장 소화효소 정제)과 비오디아스타제(미생물 배양의 소화효소)의 소화제가 도움이 됩니다.
3. 복부 팽만 소화제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배에 가스가 차면 시메치콘서분을 복용하면 좋습니다. 이 소화제는 소화관 가스가 위장관 통과와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4. 주의사항
만 7세 이하 어린이는 복용할 수 없지만 어린이 전용 소화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주 먹으면 소화효소가 잘 나오지 않아서 위장의 기능이 떨어지는 오해는 버려야 합니다.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소화액은 약 6~7리터 정도로 매일 분비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소화제 종류 및 복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먹는 음식에 따라서 다양하게 소화제가 활용됩니다. 평소 식습관에 맞게 소화제를 선택해서 잘 복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