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엄나무는 오랜 세월 민간에서 관절염, 신경통 등의 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가시 줄기에 다양한 약효 성분 때문에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해 왔습니다.
아래 내용에서는 삼계탕 요리에서 첨가되는 엄나무 손질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엄나무(음나무)란?
엄나무(음나무), 개두릅나무라고도 말하고, 나무껍질은 회색으로 가지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많이 나있습니다. 몸집이 매우 크게 자라서 둘레가 4m를 넘는 것도 있습니다.
꽃은 7~9월에 피고, 열매는 10월에 콩알처럼 검은색을 띱니다. 특히, 여름철에 보양식으로 닭백숙 요리 많이 넣어서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엄나무 가격 및 효능
요즘 겨울철에 남편의 기력이 약해 보양식 닭백숙을 해주기 위해서 시장에서 엄나무를 구매했습니다. 국산 엄나무 1단에 3,000원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엄나무 효능으로는 관절염과 신경통 완화, 소염 진통 작용, 기력 회복, 혈액 순환 개선 등이 있습니다.
1. 관절염과 신경통 완화
엄나무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은 관절염과 신경통 통증 완화를 합니다. 몸속 깊은 곳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 때문에 냉기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2. 소염 진통 작용
엄나무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능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 근육통 등에도 효과적입니다.
3. 기력 회복
몸이 허약하거나 피로할 때 엄나무를 꾸준히 복용하면 기력을 회복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혈액순환 개선
엄나무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을 맑게 해 줍니다.
엄나무 부작용
좋은 약재라도 과유불급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속이 메스껍거나 설사 발생, 가려움증과 두드러기의 알레르기, 혈액 응고를 억제하여 수술 전후 출혈 문제 발생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엄나무 손질 및 건조법
엄나무를 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질 방법이 필요합니다. 채취 시기는 봄이나 가을에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 엄나무를 채취합니다.
그런 후 흐르는 물에 흙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껍질을 칼로 조심스럽게 벗겨냅니다. 햇볕에 말리거나 건조기를 이용하여 완전히 건조합니다. 보관은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
마무리
엄나무는 줄기에 가시가 많지만 다양한 효능으로 약재 또는 삼계탕 요리와 함께 식재료에 사용됩니다. 효능으로는 관절염과 신경통 완화, 소염 진통 작용, 기력 회복, 혈액 순환 개선 등이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과다 섭취하면 설사 소화불량, 가려움증 또는 두드러기, 알레르기, 출혈 응고 문제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삼계탕 또는 백숙 요리 등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설명한 손질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엄나무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