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구강암은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흔한 암으로 남성에게 더 흔하게 발생하고, 연령 증가에 따라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흡연, 음주, 양치질 부족 등의 잘못된 습관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특징적인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진행되면 입 안 궤양 또는 상처, 입안 백색증과 출혈, 입 안 덩어리와 통증, 목 림프절 비대와 목 넘김 어려움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 진단과 치료는 구강암의 성공적인 치료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구강암의 주요 증상과 암 1기 전이에 따른 치료 생존율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본론
1. 구강암(Oral Cancer) 정의
구강암은 입술, 혀, 뺨의 안쪽 표면, 경구개, 잇몸 등의 입안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합니다. 종양이 성장하면서 덩어리나 궤양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얗거나 변색된 표층의 패치 형태로 나타나 통증을 유발합니다.
종양이 더욱 진행하면 임파선으로 퍼지며 전신의 다른 기관까지 전이됩니다. 50~60대의 남자에게서 많이 발견되지만, 요즘에는 30세 이전의 젊은 층에서도 가끔 나타나고 있습니다.
2. 구강암 초기증상
구강암 초기증상으로는 첫째, 입 안 궤양 또는 상처입니다. 2주 이상 지속되는 궤양이나 상처는 구강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통증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둘째, 입안 백색증과 출혈입니다. 입 안 점막이 하얗게 변하거나 붉게 변하는 경우와 잇몸이나 혀에서 쉽게 출혈이 나거나 기침이 침에 혈액이 섞이는 경우도 암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셋째, 입 안 덩어리와 통증입니다. 입 안이나 혀, 잇몸, 입천장 등에 덩어리가 생기는 경우와 암이 진행될수록 통증이 증가합니다.
넷째, 목 림프절 비대와 목 넘김 어려움입니다. 목에 림프절이 붓는 경우와 음식을 삼키는 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목에 덩어리가 걸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3. 구강암 치료 방법
구강암 치료 방법에는 첫째, 암 조직을 완전히 절제하는 치료 방법으로 수술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에너지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 조직을 죽이는 치료 방법으로 방사선 치료 방법이 있죠.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시행하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시행합니다.
추가적으로 화학요법입니다. 항암제를 사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 방법으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와 함께 시행하거나 암이 전이된 경우 시행합니다.
4. 구강암 1기 전이에 따른 생존율
구강암은 암이 주변 조직으로 침범하는 정도와 림프절 전이 여부에 따라 1기부터 4기까지 병기로 나뉘고, 암 1기는 주변 조직으로 침범하지 않으면서 림프절에도 전이가 없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구강암 1기 암세포가 원발 부위에만 국한된 상태입니다. 1기 구강암의 치료 방법은 환자의 상태, 암의 위치, 크기 등에 따라 상이하지만, 통상 수술, 방사선 치료 및 화학요법 등으로 치료합니다.
암 1기 구강암의 5년 생존율은 약 80%로 다른 병기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50% 정도까지 감소하게 됩니다.
결론
다시 요약하면 초기증상으로는 입 안 궤양 또는 상처, 입안 백색증과 출혈, 입 안 덩어리와 통증, 목 림프절 비대와 목 넘김 어려움 등이 있습니다.
구강암은 초기 진단에 따라 완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초기증상을 잘 알고 조기에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강암 1기 5년 생존율은 약 80% 정도지만, 림프절이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약 50%로 줄어듭니다.
그러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또한, 흡연, 음주, 올바른 양치질 습관 등도 생존율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 참고 : 국립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