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자궁암은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암 중 하나이고,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암이 진행될수록 비정상 출혈, 복통, 질 분비물 증가, 요통, 다리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궁암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자궁암 초기증상 및 검사 후 1기에서 3기까지 진행된 자궁암 수술 치료 후 생존율에 대해 의학적 수준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론
1. 자궁암(unterine cancer) 정의
자궁암이란 자궁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발생 위치에 따라서 자궁경부암과 자궁체부암(자궁내막암, 자궁육종)으로 나뉩니다. 한국 여성에서는 보통 자궁경부암이 흔하고 서구 여성에서는 자궁체부암이 흔합니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초기암에 수술을 시행하지만,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자궁체부암의 경우 병기에 관계없이 수술을 시행하고, 수술 결과에 따라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요법, 호르몬 요법 등을 병행합니다.
2. 자궁암 초기증상
자궁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진행될수록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복부 통증과 둔통의 복통, 악취가 나거나 혈성의 질 분비물, 배뇨 시 통증과 빈뇨의 요통, 다리의 감각 이상과 붓기의 다리 저림 등이 나타납니다.
3. 자궁암 검사
자궁암 검사에는 요검사, 파판 검사, 조직검사를 통해 암세포 유무를 확인하는 자궁경부 조직검사, 초음파 및 CT(MRI)의 영상 검사 등이 있습니다.
4. 자궁암 1기에서 3기 수술 치료 후 생존율
● 암 1기
자궁암 1기는 암이 자궁 경부에 국한된 경우,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임신을 원하는 경우 등에 해당됩니다. 수술 치료 방법으로는 자궁 및 자궁 경부를 제거는 근치적 자궁절제술, 복강에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하는 복강경 자궁절제술, 질을 통해 수술하는 질식 자궁절제술 등이 있습니다.
보조 치료에는 림프절 절제술, 암세포 재발 방지를 위한 방사선 치료, 암세포 사멸을 위해서는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습니다. 5년 생존율은 90% 이상입니다.
● 암 2기
자궁암 2기는 암이 자궁전체에 침범된 경우, 림프절이 전이가 없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수술은 위에서 설명한 1기와 동일한 근치적 자궁절제술, 복강경 자궁절제술, 질식 자궁절제술 등의 치료와 보조 치료가 시행됩니다. 5년 생존율은 70~80%입니다.
● 암 3기
자궁암 3기는 암이 자궁 근육층 깊숙이 침범되는 경우,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방광 또는 직장 등의 주변 장기에도 전이된 경우 등에 해당됩니다.
수술 치료 방법으로는 자궁, 자궁 경부, 주변 조직, 림프절, 일부 주변 장기를 제거하는 등의 확장적 자궁절제술이 시행합니다. 5년 생존율은 50~60% 정도 됩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다시 요약하면은 자궁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증상으로는 하복부 통증, 악취가 나거나 혈성의 질 분비물, 배뇨 및 빈뇨의 통증 또는 요통, 다리의 감각 이상과 붓기의 다리 저림 등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검사 방법으로는 요검사, 파판 검사, 조직검사를 통해 암세포 유무를 확인하는 자궁경부 조직검사, 초음파 및 CT(MRI)의 영상 검사 등이 있습니다.
검사를 한 후에는 치료 방법으로 근치적 및 확장적 자궁절제술, 방사선 치료 및 항암화학요법 등으로 암 병기별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자궁암 1기에서 3기까지 수술 치료 방법은 암 진행 정도, 환자 나이, 건강 상태, 임신 여부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셔야 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5년 생존율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참고 : 국립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