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뇌종양은 뇌에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세포 성장입니다. 양성 또는 악성으로 크기, 위치 및 종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뇌종양은 전체 암의 약 1%만 차지하지만, 뇌 기관이므로 아주 심각한 질병으로 취급합니다.
뇌종양의 가장 흔한 초기증상은 두통이고, 간질 발작, 점진적인 운동 및 감각 능력 소실, 구토, 시력 손실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증상에 따른 검사 방법으로는 자기 공명영상(MRI), 전산화 단층촬영(CT), 양성자 방출 단층촬영 검사(PET), 자기 뇌파 영상 검사(MEG), 뇌파 검사(EEG) 및 혈액 검사 등이 있습니다.
요즘 눈물의 여왕의 드라마에서 여주인공 김지원이 진단받은 뇌종양 병명이 핫 이슈화되고 있죠. 아래에서는 다양한 검사 및 수술 치료 후 재발 생존율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본론
1. 뇌종양(Brain tumor) 정의
뇌종양이란 뇌 조직이나 뇌를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하는 종양 또는 머리뼈나 주변 구조물로부터 멀리 떨어진 부위에서 뇌 조직이나 뇌막으로 전이된 종양을 말합니다.
뇌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양성은성장 속도가 느리고 주위 조직과의 경계가 뚜렷합니다. 수술 이외의 다른 치료 없이 완치되는 경우가 흔하지만, 뇌간이나 척수와 같은 부위에 생긴 종양은 수술로 제거할 수 없는 악성 종양입니다.
2. 뇌종양 초기증상
뇌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의심되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머리가 자주 아플 때, 구토와 오심을 동반한 두통, 한쪽 또는 양쪽 눈의 시력 손실, 시력 저하 및 시력 장애 등이 대표적인 초기증상입니다.
추가적으로 언어 및 운동 장애, 보행 장애, 현기증을 동반하는 청력 소실, 귀울림과 청력 저하, 간질 발작 및 경기, 사고 및 학습 능력 저하, 무월경 및 성기능 저하, 불안감과 성격의 변화 등이 나타납니다.
3. 뇌종양 검사 후 진단
● 자기 공명영상(MRI)
자장을 발생하는 커다란 자석통 속에 환자가 들어가게 하고, 라디오파와 컴퓨터를 이용하여 뇌와 척수 신경의 섬세한 영상을 얻습니다. 환자에게 조영제를 투여하면 종양 주위에 축적되어 더 밝게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 전산화 단층촬영(CT)
단순 X-ray 촬영에 비해 구조물이 적게 겹치도록 하는 검사로 여러 장의 섬세한 사진으로 여러 각도로 보여 줍니다. 명확한 영상을 위해서 정맥 내로 조영제를 투여해 줍니다.
● 양성자 방출 단층촬영 검사(PET)
우리 몸의 포도당 등의 물질에 방사선을 결합한 물질을 몸에 주입하여 촬영합니다. 암세포는 정상 세포보다 당을 더 많이 소비한다는 발견으로 인해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 자기 뇌파 영상 검사(MEG)
신경 전달 과정에서 신경세포에 의해 발생하는 전기적 흐름을 측정하는 검사로 뇌의 특정 부위의 기능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 뇌파 검사(EEG) 및 혈액 검사
머리에 모니터를 붙여 뇌의 전기적 활동성을 알아보는 비침습적인 검사 방법입니다. 그리고 뇌하수체 종양을 의심할 만한 여러 표지자를 검색하는 데 사용합니다.
● 요추 천자 및 정위적 뇌 수술 또는 생검
환자의 허리뼈 부근에 침을 넣어 뇌척수액을 뽑아 검사하는 요추 천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뇌종양은 수술을 통해서 두개골의 일정 부분을 제거하여 뇌 조직의 일부를 떼어 내어 생검을 시행하여 조직의 세포를 검사합니다.
4. 뇌종양 치료법
● 약물 치료
뇌종양의 주요 치료법으로 항암제를 투여와 호르몬 요법을 제외하면 증상에 대해서는 대증 치료로 시행합니다. 뇌압이 상승한 경우와 종양 때문에 뇌 조직이 국소적으로 압박되면 뇌압을 떨어뜨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테로이드 제제, 만니톨, 글리세롤 등의 삼투압제, 이뇨제 등이 있습니다. 이것도 조절되지 않으면 과호흡 요법 또는 마취 약제에 의한 혼수 요법 등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간질 발작이 동반되면 항경련제를 투여합니다.
● 수술적 치료
수술에는 진단 목적의 뇌 조직 생검술, 종양 자체를 제거하기 위해 개두술, 종양으로 인한 수두증 합병증 치료의 수술이 있습니다. 또는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은 전신 마취가 필요 없고, 피부 절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치료 과정이 비침습적입니다.
● 종양으로 인한 수두증 치료
종양으로 인해 수두증이 발생하면 뇌척수액 배출을 위한 뇌실외 배액술, 뇌실-복막강 단락술을 시행합니다. 요즘에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뇌실을 열어주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뇌척수액 흐름을 재개통하면 두통, 오심 등 두 개 내압 증가를 완화시켜 줍니다.
● 방사선 및 화학, 유전자 치료 등
수술로 종양을 완전히 절제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 및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학 요법은 종양세포가 성장을 못하도록 방해하는 요법입니다. 유전자 치료법은 유전 물질을 종양세포에 이식시켜 세포를 파괴하거나 세포 성장을 멈추게 하는 방법입니다.
5. 뇌종양 수술 치료 후 재발 생존율
뇌종양 수술 치료 후 재발 여부와 생존율은 종양의 종류, 병기, 위치,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양성 뇌종양은 악성 뇌종양보다 재발 가능성이 낮습니다.
또한, 1기 또는 2기와 같은 초기 병기 뇌종양은 3기와 4기와 같은 진행된 병기 뇌종양보다 재발 가능성이 낮습니다. 수술 후 방사선 치료 또는 화학 요법과 같은 보조 치료를 받으면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악성 뇌종양은 치료가 어렵고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존율은 종양의 종류와 등급에 따라 다르지만, 양성 뇌종양에 비해서 낮습니다.
결론
다시 요약하자면 뇌종양은 뇌 조직이나 뇌를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하는 종양 또는 뇌 조직이나 뇌막으로 전이된 종양을 말합니다.
초기증상으로는 아침에 머리가 자주 아플 때, 구토와 오심을 동반한 두통, 시력 장애 등이 대표적인 초기증상입니다. 이외에도 언어 및 운동 장애, 보행 장애, 청력 저하, 간질 발작, 사고 능력 저하, 무월경 및 성기능 저하, 불안의 성격의 변화 등이 나타납니다.
뇌종양 검사 종류에는 자기 공명영상(MRI), 전산화 단층촬영(CT), 양성자 방출 단층촬영 검사(PET), 자기 뇌파 영상 검사(MEG), 뇌파 검사(EEG) 및 혈액 검사, 요추 천자 및 정위적 뇌 수술 또는 생검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약물 치료, 수술적 치료, 종양으로 인한 수두증 치료, 방사선 및 화학, 유전자 치료 방법 등을 통해 재발은 낮추고 생존율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초기증상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검사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