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는 폐나 기관지에 좋고, 목의 염증을 진정시키는 효능도 있습니다. 고기와 같이 구워 먹거나 고추장과 양념을 해서 무침으로도 먹죠. 아래에서는 다양한 효능과 도라지오이초무침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도라지 특징
꽃은 7~8월에 흰색 또는 보라색으로 끝이 5개로 갈라져 핍니다. 백도라지 종류는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보통 2년 이상의 뿌리를 채취하여 먹고, 3년 근 이상은 약도라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요 생산지는 경기(여주, 이천, 김포), 강원(홍천, 삼척, 횡성), 충남(금산, 논산) 등입니다.
도라지의 주요 성분은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섬유질, 칼슘, 철분, 비타민, 무기질 등 아주 다양한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도라지 효능
1. 기관지염 예방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의 분비를 촉진하고, 급성기관지염, 폐렴, 천식, 결핵 등에 좋습니다.
2. 목 통증 효과
인후염이나 편도선염으로 목이 많이 부었거나 통증이 있을 때 가라앉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오래된 피를 체외 배출하거나 상처를 아물게 합니다.
3. 불면증 예방
불면증이 있을 때는 도라지와 치자 열매를 함께 끓여 먹으면 좋습니다.
도라지 고르는 법
가늘고 짧으며 잔뿌리가 많은 것을 골라야 합니다. 그리고 깐 도라지는 향기가 강한 흰색 모양으로 휘지 않고 반듯한 것을 고르면 좋습니다.
도라지오이초무침 만드는 법
도라지 150g, 오이 120g,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1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반, 소금 1/2작은술 양념재료가 필요합니다.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도라지오이초무침을 만들어 봅시다.
① 도라지를 가늘게 찢고, 오이는 어슷 썰어서 각각 소금에 절입니다.
② 소금에 절인 것을 각각 찬물로 씻어 베에 싸서 물기를 짭니다.
③ 고추장 재료를 섞어 무침 양념을 별도로 만듭니다.
④ 큰 그릇에 소금에 절인 도라지를 먼저 양념으로 무친 후 오이를 섞어 마무리해 주면 됩니다.
마무리
위에서는 도라지 효능과 도라지오이초무침 만드는 법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환절기 계절에 호흡기 질환인 기침, 가래, 천식 등에 좋은 도라지 특유의 맛과 향을 느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