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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럼피스킨병 증상과 전파 원인, 방역대책

by 장수코치 2023. 10. 21.

럼피스킨병이란 럼피스킨병 바이러스(LSDV)에 의해 소가 전염되는 병을 말합니다. 증상으로는 발열, 눈물, 콧물, 침을 흘림, 내부장기 결절, 피부부종 등 급성 바이러스성 질병이죠. 그리고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관리대상이고, 가축전염병 예방법상 제1종 가축전염병입니다.(출처:농림축산식품부)

 

럼피스킨병-이미지
럼피스킨병

 

럼피스킨병(LSD, Lumpy Skin Disease) 정의

소에서 발생하는 전신 피부병으로 비쩍 마름, 유산 및 불임, 젖량 감소 등이 발생하는 제1종 가축 전염병입니다. 원인바이러스는 Capripoxivirus속에 속하는 럼피스킨병 바이러스(LSDV)입니다.

 

럼피스킨병은 소과 동물에서 주로 발생하여 발병률은 5~50%, 치사율은 1~75%로 일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젖소의 우유 생산성이 낮아져 경제적 손실이 큽니다.

 

☞ 국내 럼피스킨병 : 2023년 10월 19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수의사 진료 중 4마리 발견 후 정밀검사 결과 10월 20일 최초 발생 확인(출처:방역정책국 구제방역과) 

 

럼피스킨병 증상

럼피스킨병 잠복기간은 보통 4일 ~ 14일 정도로 짧고, 세계동물보건기구는 최대 28일까지 잠복기로도 봅니다. 잠복기간이 끝나면 과도한 침 흘림, 41℃ 이상의 고열, 전신성 발진, 피부와 근육에도 결절성(울퉁불퉁 덩어리) 및 통증 등을 발생합니다.

 

럼피스킨병 전파 원인

병의 전파 원인은 흡혈 곤충(흡혈 파리, 모기, 수컷 진드기 등), 감염된 동물 사체 사료, 감염된 동물 침, 콧물, 소젖 등이 될 수 있습니다.

 

흡혈-파리-감염-이미지
흡혈 파리 감염

 

럼피스킨병 방역대책

위에서 설명한 럼피스킨병 증상이 의심되는 발생농장 주인들께서는 읍·면·동, 시·군, 시·도 가축방역기관 및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지역(발생농장 중심으로 반경 500m), 보호지역(발생농장 중심으로 반경 500m ~ 3km 이내 지역), 예찰지역(발생농장 중심으로 반경 3km ~ 10km 이내의 지역으로 구분하여 방역할 예정입니다.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 소 농가에서는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 농장 및 주변기구 소독을 실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신고하여야 합니다. 

※ 농림축산식품부 구제방역과(044-201-2541 또는 2544)

 

마무리

위에서는 럼피스킨병 증상과 전파 원인, 방역대책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소의 전신에 1 ~ 5cm 크기의 결절인 울퉁불퉁한 혹덩어리가 보이시면 바로 신고(국번 없이 1588-9060/4060) 하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