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 열매의 효능과 부작용, 뽕나무오디 세척법과 술 담그는 법

서론

뽕나무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관목으로 과일, 잎, 뿌리 등을 오랫동안 약용과 식용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봄철에 붉은 꽃이 피고, 여름철에 흑색 열매인 오디를 맺어 달콤한 맛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효능으로는 항산화 효과, 면역력 강화, 혈당 조절, 간 건강 개선, 피부 건강 등이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과다 섭취하면 복통, 설사, 구토 등 소화기 증상, 당뇨약을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 저혈당 증상, 피부 발진과 가려움증의 알레르기 반응 등이 나타납니다.

 

이번 시간에는 오디의 세척법과 술 담그는 법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오디

 

본론

1. 뽕나무오디(mulberry) 란?

뽕나무는 누에를 키우기 위한 재배종을 많이 심는데 잎은 누에의 먹이로 이용됩니다. 뽕나무의 학명을 Morus alba이고, 원산지는 온대 및 아열대 지방입니다.

 

뽕나무의 열매 또는 이를 건조한 약재로 상심자라고도 합니다. 오디는 처음에 녹색이다가 붉은색에서 6월에 흑색으로 익습니다. 

 

주로 중앙아시아에 분포하거나 우리나라의 얕은 골짜기나 야산에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맛이 아주 달아서 술로 많이 담가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성분으로는 포도당, 과당, 시트르산, 사과산, 타닌, 펜틴, 비타민, 칼슘, 인, 철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하고, 알코올 분해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2. 오디의 효능

오디의 효능으로는 첫째, 항산화 효과입니다. 오디에 함유된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암 예방, 면역력 강화 등이 있습니다.

 

둘째, 면역력 강화입니다. 항산화 성분과 항염증 성분들이 면역 세포의 활동을 촉진하고, 백혈구 생성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셋째, 혈당 조절입니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하고 포도당 흡수를 촉진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넷째, 간 건강 개선입니다. 오디에 함유된 성분들이 간세포를 보호하고, 해독 효소의 활동을 증가시켜 해독 작용을 촉진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앞에서 설명한 항산화 성분들은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 건강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오디 박스

 

3. 오디의 부작용

오디의 부작용으로는 과다 섭취하면 복통, 설사, 구토 등 소화기 증상, 당뇨약을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 저혈당 증상이 발생, 피부 발진과 가려움증의 알레르기 반응, 위장이 약한 분들의 소화 장애 등이 발생합니다. 

 

4. 오디 열매 세척법

오디 열매 세척법으로는 흐르는 물아래에서 찬물로 오디 표면의 흙과 먼지를 깨끗이 헹궈주시기 바랍니다.(물에 닿으면 빨리 물러지기 때문에 조심해서 씻기) 또 다른 방법으로는 물과 식초를 넣어 잠시 두었다가 세척하여 드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디 세척

 

5. 오디술 담그는  법

오디술 담그는 법으로 아래를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① 오디 세척 : 물에 씻을 때는 부드럽게 씻어서 표면의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② 설탕에 재우기 : 설탕과 오디를 1:1의 비율로 해서 유리병에 번갈아서 쌓아줍니다.

 

③ 발효시키기 : 약 5~7일 동안 숙성시켜서 중간 기간에 섞어서 설탕이 녹도록 합니다.

④ 숙성시키기 : 약 3개월에서 6개월 동안 숙성(햇빛 없이 서늘한 곳) 시킨 후에는 오디주를 거릅니다. 따로 병에 담아 보관하세요.

 

결론

다시 정리하자면 뽕나무는 누에를 키우기 위한 먹이로 잎을 사용하고, 보통 열매라고 부르는 오디는 주스나 술을 담가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효능으로는 항산화 효과, 면역력 강화, 혈당 조절, 간 건강 개선, 피부 건강 등이 있고, 부작용으로는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 구토 등 증상, 당뇨약을 복용 시 저혈당 증상, 피부의 알레르기 반응 등이 나타납니다.

 

올여름에는 위에서 설명한 오디의 세척법과 술 담그는 방법을 잘 숙지하시어 맛있고 건강하게 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