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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구내염 전염 증상, 종류별 원인 파악 후 연고 치료 또는 빨리 낫는법

by 장수코치 2024. 5. 23.

서론

구내염은 입 안 점막에 발생하는 염증성 궤양 때문에 통증과 일상생활 간 불편함을 느끼는 질환입니다. 구내염 종류로는 크게 감염성 구내염(헤르페스, 구강 칸디다증, 수족구병), 비감염성 구내염(아프타, 구강 작열감 증후군, 방사선 점막염) 등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구내염 종류별 원인 및 증상을 연고 치료하여 빨리 낫는법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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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 통증

 

본론

1. 구내염(stomatitis) 정의

구내염은 구강 내 점막에 염증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입술, 혀, 입천장, 입안볼, 잇몸 등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증을 일으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면역체계 약화, 스트레스, 영양 부족, 특정 약물 복용 등의 요인들도 구내염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제 경험으로도 심하게 운동한 후에는 구강 내에 바로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했습니다.

 

2. 구내염 종류별 원인 및 증상 치료

● 감염성 구내염

감염성 구내염으로는 첫째, 헤르페스(단순포진) 구내염입니다. 평소에 단순 포진 바이러스의 원인으로 잠복해 있다가 피로, 발열, 한랭, 위장 장애, 생리, 임신, 면역 억제, 자외선 등 유발 요인들에 의해서 나타납니다.

 

증상으로는 보통 소아와 젊은 성인에서 약 70~80%가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감염에서는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게 병에 걸렸는지 모르게 대부분 지나가나 단 10% 정도에서 약 1주일 정도의 잠복기 후 전신쇠약 또는 근육통이 발생합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구강 위생, 충분한 수분 섭취, 해열제, 진통제 등과 2차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등을 사용합니다.

 

둘째, 구강 칸디다증입니다. 구강 내에 존재하는 병원성이 약한 균인 칸디다균이 건강한 영아의 45~65%, 건강한 성인 30~55% 에서 존재합니다.

 

증상으로는 가장 흔한 아구창으로 유아나 면역 기능이 갑자기 상실된 환자에서 급성 표층부 점막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또한, 반점상, 구형의 비후 된 백색 반점이 다발성으로 나타납니다. 볼 점막, 입천장, 입술 혀 등이 쉽게 벗겨지면서 출혈과 홍반성, 궤양성 점막이 나타납니다.

 

건강하면 발생하지 않지만, 당뇨병 또는 면역 저하, 전신질환, 항암제 투여, 방사선 조사, 항생제 투여, AIDS 등과 같은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강 칸디다증이 광범위 항생제를 장기적을 복용하여 발생하면 투약을 중단하고, 더 효과적인 항생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항진균제인 가글이 효과적이고, 심하면 전신 치료를 해야 합니다.

 

셋째, 수족구병입니다. 소아 때 콕사키 바이러스 A에 감염되어 손과 발 피부 또는 구강 점막에 수포가 형성된 수족구병이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초기 증상으로 권태감, 기침, 미열, 인후통, 식욕 부진, 설사, 복통, 두통, 경부 림프절 비대 등이 동반합니다. 이후에 수포를 동반한 구진 같은 발진이 시작해서 궤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으나 스테로이드 연고는 피하는 것이 좋고, 대개 1주일 전후에 자연 치유됩니다.

 

● 비감염성 구내염

비감염성 구내염으로는 첫째, 아프타 구내염입니다. 아직 밝혀져 있지 않지만, 단독 혹은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약 30% 환자들이 가족력으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증상으로는 약 20% 정도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전구기에는 무증상이면서 경미한 발열, 감각 이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 궤양기에는 구강 점막에 반점 또는 통증, 권태감, 식욕 부진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혓바늘로 잘 알려진 소아프타성 구내염이 가장 흔합니다.

 

치료 요법으로는 화학 또는 전기소작법, 약물 요법 등 다양합니다. 10% 리도카인 가글을 살포하거나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둘째, 구강 작열감 증후군입니다. 이것도 명확하게 원인에 대해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신체의 부분과 전체, 스트레스와 불안감의 심리적 문제, 타액선 분비 감소, 폐경 등이 중요하게 작동했습니다.

 

증상으로는 혀나 구강 점막에 타는 듯한 통증이 적어도 4~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주로 50~60대의 여성에게 흔합니다.

 

치료법으로는 통증의 완화를 위해 국소적(클로나제팜 1mg을 1일 3회씩 2주 사용), 전신적 혹은 행동 중재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셋째, 방사선 점막염입니다. 정상적인 구강 점막이 방사선에 의해 손상되어 검사 후 대개 2주 후부터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증상으로는 초기 염증기가 되어 염증 매개 물질이 혈관투과성을 증가시킵니다. 치료 시작 후 4~5일이면 혈관 분포가 증가해 홍반이 발생합니다.

 

상피의 재생 능력이 감소해 상피의 탈락이 발생해 궤양을 일으키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를 중단하면 2~4주 내에 자연적으로 증상이 완화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방사선 조사를 중지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암 치료를 위해서 사실적으로는 곤란하죠. 구강 청결 및 세척을 유지하여 통증을 조절하고 염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국소도포제가 통증 완화와 수분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전신요법으로 스테로이드, 타액선촉진제, 항스타민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구내염 검사 및 진단

구내염 진단을 우선 육안으로 확인 후 판단합니다. 질환이 지속된 경우에는 전문 병원을 방문하시어 진료하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악성 종양의 암을 감별하기 위해서는 조직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전신질환도 감별하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도 해야 합니다.

 

4. 구내염 연고 종류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구내염 연고에는 다음과 같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고를 사용할 때 주의해서 사용하시면 빨리 낫는법으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량과 기간 등을 준수, 궤양 부위를 깨끗한 상태에서 사용, 손 청결 후 사용, 부작용 발생 시 즉시 중단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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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 연고

 

① 아스테로이드계 항염증제(트리암시놀론, 덱사메타손) : 염증과 통증 감소

② 국소 마취제(리도카인) : 통증 완화

 

③ 항균제(베클로메타손, 아시클로비르) : 2차 감염 예방

④ 보호제(수크랄페이트, 히알루론산) : 궤양 보호 및 치유 촉진

 

5. 구내염 예방

구내염은 전신질환 때문에 발생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충분한 영양 섭취,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구강위생, 금연 및 절주, 치아관리 등이 필요합니다.

 

결론

구내염은 흔하여 쉽게 관찰할 수 있는 구강 내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많은 통증 또는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종류로는 감염성 구내염(헤르페스, 구강 칸디다증, 수족구병), 비감염성 구내염(아프타, 구강 작열감 증후군, 방사선 점막염) 등으로 크게 나뉩니다.

 

앞에서 자세하게 설명한 원인과 증상에 따른 연고 치료로 빨리 낫는 방법을 잘 확인하시어 개인 또는 병원 전문의 의견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께서는 병변이 오래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경우에는 필히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시어 의사의 진찰을 받아 보셔야 합니다.

☞ 참고 : 질병관리청 구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