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 생선 효능과 반건조하는 방법

서대는 가자밋과의 식용 넙치입니다. 우리 식탁에서 짭짭하면서도 고소한 맛으로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생선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다양한 효능, 건조하는 법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대란?

서대는 가자밋과의 식용 넙치로 보통 수심 550m 모래 바닥에서 서식합니다. 서대는 가자미와 비슷하게 납작한데 길쭉하고, 눈이 오른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서대는 전라남도 남해안 지역, 박대는 서해안 지역에서 많이 잡힙니다. 서대는 뻘과 모래가 섞인 바닥에서 박대는 뻘이 더 많은 지역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납작한 몸과 은빛 비늘이 특징이며 뼈가 부드러워 어린아이들도 먹기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 동네 장날 시장에서 서대 생선이 눈에 들어와 서대구이를 위해서 3마리 직접 구매했습니다.

서대 생선 효능으로는 혈관 건강, 근육 성장, 체지방 감소, 뼈 건강, 시력 보호 등이 있습니다.

서대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서대는 고단백 식품으로 우리 몸을 구성하는 근육을 생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로 성장기 어린이와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서대는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생선입니다.

칼슘과 인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뼈와 치아 건강에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서대에 포함된 비타민 A는 눈 시력 보호 유지와 야맹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우선 신선한 서대 생선, 소금, 넓은 용기, 건조대 등을 준비합니다. 순서로는 손질하기, 소금에 절이기, 반건조하기, 보관하기 등이 있습니다.

서대의 비늘과 내장을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키친타올 등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넓은 용기에 서대를 한 겹씩 깔고 소금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서대 위에 다시 소금을 뿌리고, 서대가 모두 잠길 때까지 반복합니다. 무거운 뚜껑이나 접시를 올려 눌러줍니다. 서늘한 곳에서 하룻밤 정도 절여줍니다.

절인 서대를 흐르는 물에 소금기를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키친타올 등을 물기를 제거합니다. 건조대에 서대를 펼쳐 놓거나 햇볕이 잘 드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서대를 걸어 말립니다. 보통 2~3일 정도 말리면 반건조 상태가 됩니다.

☞ 반건조 요리법 : 가장 기본적인 구이, 양념에 조린 조림, 탕 또는 튀김 등

완전히 건조된 서대는 냉동 보관하거나 비닐 팩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냉동 보관 시에는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를 최대한 빨리 보관하면 더욱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다시 요약하자면 서대 효능으로는 혈관 건강, 근육 성장, 체지방 감소, 뼈 건강, 시력 보호 등이 있습니다.

서대 생선을 반건조하는 방법은 앞에 내용을 참고하시고, 꿀팁으로는 너무 오래 건조하면 딱딱해지므로 적당힌 시기의 건조가 필요합니다.

건조 과정에서 위생에 신경 쓰지 않으면 세균 번식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상온에 오래 두어도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보관에 관심을 갖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