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전반적으로 기분이 다운되어 의욕, 관심, 수면, 신체활동의 정신상태의 이상 증상을 말합니다. 원인에는 유전, 호르몬, 심리사회적, 신체질환 등이 있습니다. 현재 경제적, 사회적, 미래 불안의 환경에서 더욱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아래에서는 더 구체적으로 원인과 증상, 자가진단 테스트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우울증(depression) 이란?
우울한 상태는 기분 저하뿐만 아니라 식욕, 성욕, 생각의 속도 저하, 수면 감소 등도 함께 나타납니다. 우울증 상태가 심하면 일상생활이 힘들고, 2년 이상 계속된다면 우울장애라고 합니다. 만 19세 이상 성인 인구 우울증 경험은 10.2%, 청소년 26.8%, 여성 우울증이 더 많을 것으로 통계를 보였습니다.(출처:질병관리청 '22년 12월)
우울증 원인
1. 유전
우울증의 유전은 중요하여 부모 한쪽에서 우울증이 있다면 그 자녀들은 정상인 보다 약 2~3배 높습니다.
2. 신경전달물질과 스트레스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결핍의 저하는 중요한 원인으로 작동하며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증가 또한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3. 신체질환
암,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 갑상선 기능 이상 등 신체질환들 때문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4. 경제 및 사회
금전적인 어려움과 사회적으로 실직, 이혼, 임신, 외로움, 이별, 죽음 등의 환경적 요소의 변화는 우울증을 발생시킵니다.
우울증 증상
우울증의 흔한 증상은 부정적 사고, 집중력과 주의력 결핍, 죄책감 및 극단적 선택 등이 있습니다. 그 이외에 피로감, 기억력 저하, 불쾌감, 거식증 및 폭식증, 성기능장애, 통증, 신체적 불편감 등 신체적인 이상 증상도 함께 동반합니다.
1. 소아청소년
소아청소년들은 짜증 및 반항 등 공격적 행동, 등교거부 및 가출, 성적저하, 약물남용, 청소년 비행 등 증상을 주의 깊게 보세요.
2. 산모 우울증
산모의 약 85%에서 산후 우울증이 발생하고 사라집니다. 그렇지만, 약 10~20%는 무기력, 의욕 상실, 짜증, 수면장애, 인지기능 저하 등이 계속 진행될 수 있습니다. 아기 건강이나 사고 발생에 대해 과도한 걱정을 하거나 아예 관심을 잃어버립니다. 그 결과로 아기에게 폭력적으로 대하거나 자신에게 해를 끼칠 것으로 두려워하는 정신 상태를 갖게 됩니다.
3. 갱년기 여성
여성 갱년기 기간에 폐경으로 인해 여성 호르몬 감소로 우울증과 함께 불안과 홍조, 발한, 질 건조, 요실금 등 증상을 보입니다.
4. 노인
노인 우울증에는 신체적 노화에 따른 증상으로 식욕 저하, 수면장애, 활력 저하, 인지기능 장애(치매) 등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PHQ-9)
지난 2주 동안 발생한 기분 상태를 체크해 보고, 아래 9개 항목에서 총점 9점 이상 나오면 우울증이 의심되므로 병원 진료하여 의사와 상담해 보세요.(출처:질병관리청 한국판 우울증 선별도구)
▶ 일 또는 여가 활동을 하는 데 흥미나 즐거움을 못 느낀다
▶ 기분이 우울하거나, 가라앉거나, 희망이 없다
▶ 잠이 들거나 계속 잠을 자는 것이 어렵거나 너무 많이 잔다
▶ 피곤하다고 느끼거나 기운이 거의 없다
▶ 입맛이 없거나 과식을 한다
▶ 자신을 부정적으로 보고, 자신을 실패자라고 느끼며, 자신 및 가족들을 실망시킨다
▶ 신문 및 TV 보기, 청소하기 등 일상적인 일에 집중하는 것이 어렵다
▶ 본인 말과 행동이 너무 느리고, 이와 반대로 많이 움직이는 안절부절못한 상태를 보입니다.
▶ 자신을 자해하거나 죽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을 합니다.
☞ 가 항목별 점수는 0~3점 : 전혀 방해 받지 않았다(0점), 며칠 동안 방해받았다(1점), 7일 이상 방해받았다(2점), 거의 매일 방해받았다(3점)
우울증 예방법
운동, 햇빛 쬐기, 명상, 독서, 온라인 프로그램 이용, 아로마테라피, 스트레스 피하기, 규칙적인 영양소 섭취 및 적정 체중 유지, 절주 등으로 우울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예방에도 심해지면 약물 및 정신 상담을 통해 치료해야 합니다.
마무리
앞에서는 우울증 원인과 증상, 자가진단 테스트 예방법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2주 이상 우울한 기분이 들거나 자꾸 울고,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면 우울증을 의심하여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우울 증상을 가벼운 스트레스로만 생각하여 지나친다면 우울장애로 까지 진행될 수 있으므로 미리 진단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