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르핀, 도파민, 세로토닌 호르몬 등 종류별 특징

호르몬(Hormone)은 일반적으로 신체의 내분비기관에서 생성하는 화학물질들이 혈액을 타고 표적기관으로 이동합니다. 그리스어로 '자극한다, 불러일으킨다' 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호르몬은 세포 내 또는 막 단백질에 위치한 수용체 단백질과 결합하여 세포 반응을 유도합니다. 아래에서는 엔도르핀, 도파민, 세로토닌, 아드레날린, 옥시토신, 코티솔, 그렐린과 렙틴 호르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뇌 호르몬

 

엔도르핀(Endorphin)

엔도르핀은 통증을 줄여주는 호르몬으로 자주 반복되면 정상인의 기능이 파괴됩니다. 이런 호르몬이 지속되면 환각과 망상의 정신적 중독 증세와 면역 기능이 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그 예로 출산과 죽기 직전, 익스트림 스포츠, 스카이다이빙, 마라톤 등은 강한 스트레스를 받아 엔도르핀이 최고로 분비됩니다. 

 

도파민(Dopamine)

도파민은 원하거나 좋아하는 것을 성취했을 때 쾌감(공부, 게임, 음주, 도박 등)을 줍니다. 그리고 새로운 경험과 사람을 접하거나 장소에 갔을 때 자극을 받아서 분비가 촉진됩니다. 하지만, 한 가지 일에 너무 몰두하다 보면 뇌 전두엽이 심하게 손상되어 조증과 흥분 상태가 지속됩니다. 대뇌 도파민 결핍은 파킨슨병의 증거입니다. 

 

세로토닌(Serotonin)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자주 우울하고, 활력이 없어 삶이 부정적입니다. 세로토닌의 생성은 95%는 장 활동에서 분비되고, 5% 정도는 뇌에서 분비됩니다. 그래서 평소 건강한 장을 유지하면 삶의 의욕과 활력이 넘치게 됩니다. 

 

아드레날린(Adrenaline)

쾌락 호르몬이라고 하는 아드레날린은 교감신경을 통해 부신으로 전달되어 부신수질에서 만들어집니다. 발생하는 환경으로는 싸움과 누구에게 쫓기는 상황에서 폭발적으로 분비되어 산소와 포도당의 공급을 뇌와 근육에 촉진시키고 소화 속도를 늦춥니다. 그리고 혈액이 팔과 다리 근육으로 엄청나게 전달됩니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몸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옥시토신(Oxytocin)

옥시토신은 시상하부 내에 위치한 신경세포에서 합성 분비되고, 이 세포의 축삭 돌기 말단 뇌하수체 후엽에서 분비됩니다. 사랑의 호르몬으로 연인과 포옹, 출산할 때 많이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한 예로 반려견 주인이 개와 눈을 맞추고 포옹하면 옥시토신 농도가 300% 증가되고, 반려견은 130% 상승하게 됩니다. 

 

코티솔(Cortisol)

코티솔은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으로 스트레스가 많이 발생하면 분비되어 통증을 줄여 줍니다. 에너지 회복, 혈관과 혈압을 조절하여 근육과 피부 상태를 좋게 만들어 줍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많이 분비되어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렐린(Ghrelin)과 렙틴(Leptin)

그렐린은 체중 증가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공복 상태를 알려줘 꼬르륵 소리를 냅니다. 이와 반대로 렙틴은 식욕 억제 호르몬으로 식사 후 20분이 지나야 분비됩니다. 이 둘의 균형 관계가 깨지면 적게 또는 많이 먹게 되어 건강이 나빠집니다.

☞ 그렐린 : 1999년 일본 마사야수 고지마 박사(1959~)에 의해 성장호르몬 발견 / '성장' 의미의 '그레(Ghre)'를 붙여 '그렐린(Ghreline) 이름

 

마무리

앞에서는 엔도르핀, 도파민, 세로토닌, 아드레날린, 옥시토신, 코티솔, 그렐린과 렙틴 호르몬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이런 화학물질들은 행복, 사랑, 스트레스, 통증과 쾌감, 식욕 등의 조절을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평소 일상 생활하면서 심리적인 부분과도 연계하여 해석하시기 바랍니다.